기원테크, 필리핀 IT 기업과 국제 이메일 보안 공식 표준 상용화 MOU 체결

 

기원테크, 필리핀 IT 기업과 국제 이메일 보안 공식 표준 상용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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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화기구(ITU-T)에서 표적형 이메일 공격에 대한 보안 표준을 개발하고 있는 기원테크는 NIPA의 프로그램으로 6월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3 ICT 비즈니스&콘텐츠 파트너십’에 참여해 필리핀 기업 NEMV INDUSTRIAL PHIL. 와 사전 공급계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필리핀의 NEMV INDUSTRIAL PHIL은 다양한 해외의 우수한 기술들을 필리핀 공공기관 등에 컨설팅 하여 도입까지 시행하는 IT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로 기원테크는 필리핀으로 이메일 보안 서비스 신규 시장을 넓힐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국제 이메일 보안 공식 표준이 제정될 예정인 2023년 9월부터 동남아 여러 국가에 동시다발적으로 정부기관 및 통신사 등에서 표준 이메일 보안 기술을 도입하고 인증 시스템 자체 개발, 기술교육 등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원테크는 해외 지사를 필리핀에 두고 있는 유통 기업들을 시작으로 늦어도 국제 이메일 보안 표준 제정이 확정된 10월부터 이메일 보안 표준이 반영된 수·발신 보안 솔루션에 대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협의하였다.

 

국제 이메일 보안 표준이란, 스팸메일, 피싱메일 등 메일을 통한 공격을 막기 위해 메일 보안에 필요한 국제 표준이다. SPF, DKIM을 사용하여 메일의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통과하지 못한 메일은 DMARC 정책에 따라 처리된다.

 

기원테크의 EG-Platform은 수·발신 이메일 보안 통합 솔루션으로 국제 이메일 보안 표준이 적용되어 있어 SPF 등 보안 정책에 의해 오탐된 메일을 차단하고, SPF를 포함한 메일 정보를 토대로 학습 데이터를 구축한다. 머신러닝과 AI를 통해 사회공학적으로 진화하는 지능형 사기 메일에 선제 대응을 할 수 있다.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월부터 2023년 4월 1년간 5000만 건의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시도(BEC)가 탐지되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EG-Platform은 스팸 메일, 메일 APT, 첨부파일, 발신 메일로 구성된 메일 보안의 모든 영역에 대응 가능하다. 수신 메일에서 악성 메일을 차단하고 발신 메일에서 정보유출을 막아 BEC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

 

기원테크는 “사이버 해킹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메일과 관련하여 국제 공식 보안 표준이 개발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동남아 이메일 보안 비즈니스를 필리핀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필리핀에도 국제 이메일 보안 표준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신규 국가에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 이번 기회를 계기로 동남아, 중동은 물론 미국, 유럽에 대한 새로운 국가까지 국제 이메일 보안 공식 표준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